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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EB-5조건 비용, 인플레이션에 영향 받나?

US컨설팅그룹 2021. 11. 11. 14:00

코로나로 인한 봉쇄가 끝나가면서 빠르게 회복되는 시장의 수요를 공급/물류망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경고등이 켜졌으며, 수년간 가장 급격한 소비자 물가 상승이 일어나 인플레이션의 추가적인 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투자이민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을 다루는 이유는 간단하다. 꽤 오랜 기간 동안 세계의 경제는 거대하고 반복적인 싸이클 속에서 움직여 왔다. 그리고 이러한 싸이클에 의해 경제 위기와 금리인상 정책들이 순서를 맞춰 진행되었으며, 지금 현재 세계의 관심사는 미국의 연방준비은행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은행)에서 금리 인상을 언제 시행 할 것인지 이다.

 

물가 상승은 지난 3월부터 가속화 되었는데, 문제는 대부분 국가들의 중앙은행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주요 20개국(G20)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의 역할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금리를 인상하여 시장에 자금을 옥죈다. 이러한 금리인상은 경기가 충분하게 회복된 상태라면 물가조절의 역할을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업의 활동을 억제하는 꼴이 되어 도산과 같은 상황으로 내몰게 된다.

 

기존에 미국투자이민의 자금을 사용하는 기업들을 보자면, 호텔, 주거단지 또는 상업용 빌딩 등 다분히 경기에 민감하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카테고리들이 다수이다. 이는 미국투자이민 투자금 (EB-5)은 상당히 저리로 빠르게 끌어다 쓸 수 있는 자금이며, 무엇보다 쓰는 기업에 입장에서 여러 의미로 마음이 편한? 자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저널센터와 개발사 등이 건전하게 분리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전에 프로젝트를 완수한 성공 이력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야 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지금은 더욱 신중하게 프로젝트를 골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이 금리인상을 미루면 미룰수록 결국 한 번에 큰 폭으로 인상을 할 수밖에 없어지고 강력한 한방에 나가떨어질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영향을 많이 받았던 업종들은 지금 현재 데미지가 많이 누적된 상태이다. 정부의 수혈로 근근히 버티고 있었지만 그것이 중단되고 오히려 악화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 지는 불보듯 뻔하다.

 

때문에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부터 누누히 경기에 민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주의하시라고 말씀드렸던 것이다. 미국투자이민 자체가 7년 이상의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기에 지금의 싸이클에서는 경기변동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프로젝트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지금 미국은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로나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그리고 천문학적으로 풀려버린 돈을 경기회복에 쏟아 넣는 좋은 도구로 인프라 재건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정부의 방향성과 맞는 프로젝트들은 지원을 등에 업고 진행하는 인프라프로젝트들이 당부간 안정적일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프라 프로젝트은 경기의 흔들림에도 안정적이니 지금 현시점에서는 대안이 없다고 보인다.

 

필자의 앞선 글들을 통해 이러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해서 자세히 서술해 두었으니 해당 내용을 찾아보시길 권한다.